탑블루베리에서 공급하는 신품종 블루베리 중에서

가장 쓸만한 품종은 단연 드래퍼다.

드래퍼는 열매가 크고 맛도 무난하면서 수확시기도

 6월말~7월초 정도로 늦지 않다.

 

담아놓으면 척 봐도 상품성이 좋아보인다.

블루베리 드래퍼의 열매... 따보면 묵직하고 탐스럽다

 

탐스럽게 달린 드래퍼를 보면 보기좋아 저절로 흐뭇해진다.

블루베리나무 전정하기

신품종 블루베리 드래퍼를 지난해 봄

30리터의 용기에 어린나무를 심었다.

1년 사이 탐스럽게 자랐다.

지난해 가을 11월달에 예약하신 분이 심을 형편이

 안되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구입하신 분의 양해하에 가지치기를 해 보았다.

3년생 드래퍼 묘목..수세가 애매하다.

 

열매를 달기에는 수세가 좀 부족하고 열매를

포기하기에는 수세가 너무 좋다.

평균 꽃눈의 수가 120개..

열매로 환산하면 1.000개 정도의 열매가 달릴 것이고

잘 관리하면  어림잡아 약 2키로그램을 수확할 수는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봐서 올해 한 해 더 키워서 내년에

열매를 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열매를 달지 않고 전정을 한다면 이렇게 하고 싶다.

 

드래퍼 3년생 .. 성목이 될 준비가 다 된 우량묘이다

 

 

 잔가지와 중복된 가지, 누운가지, 안쪽가지 등을 잘라낸다

 

전정 후 드래퍼 3년생 허전해 보여도 올해 폭풍성장 예상

 

전정하지 않은 나무 사이에 놓아 보니.. 과감하게 잘라내었네~

 

 2/3~3/4 정도 잘려나간 듯 하다

 

 품종등록된 나무.. 삽목하면 종자법 위반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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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블루베리 키우기 방법 소개  (1) 2016.02.09

지난 주 고창에 아로니아 묘목을 사러 갔다와서 집사람과 나는 기분이 좀 나빴다.

폰의 사진으로 보여준 묘목과  차에 실어주는 묘목이 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로니아 삽목을 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었다. 그래서 집사람과 올해는 2월달에 전정겸 삽목할 삽수를 확보하기로 하고 오늘 아로니아 밭으로 나갔다. 겨우내 바람이 몰아쳐서 덮어놓았던 차광망과 제초매트가 벗겨져서 이리저리 날리고 있었다.

(날씨가 따뜻해지자 아로니아 나무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멀리 덮어놓은 제초매트가 벗겨진 곳이 보였다.)

 

전정의 1단계로 나무 밑둥치에서 올라오는 빨갛고 작은 어린 순을 자르기로 했다. 이런 것들을 가만히 놓아두어 모두 굵은 가지가 되면  너무 빽빽하여 수확이 힘들어지게 된다. 나무 중간쯤에 옆으로  뻗은 가지에는 열매가 달린다. 열매가 달리는 가지는 가만 놓아두고 열매는 달리지 않지만 삽목성공율이 높은 밑둥치 새순을 자르기로 한 것이다.

( 밑둥치 근처에 빨간색을 띄는 어린 순이 많이 나온다. 이런 것들이 삽목성공률이 높다.)

 

지금 자른 것들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두었다가 2월말부터 3월 초 사이에 잘라서 삽목상자에 꽂아두면 싹이나서 아로니아묘목이 된다. 하필이면 왜 2월18일 오늘 잘랐느냐고 묻는다면 귀엣말로 살짝 알려줄게 있다.

 '여보시오..3월 초에 어영부영하다보면 바빠서 삽수를 못잘라요.. 이제 삽목 좀 해볼까 하고 3월 중순에 가위를 갖다대려고 밭에 나가보면...아뿔사.... 아로니아의 싹이 너무 부풀어 올라서 삽목용으로 쓰기 어려워져요.. 지금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추워서 싹이 트지 않아요.. 그러니 내일 당장 삽목상자에 잘라서 꽂아도 되고 3월 중순에 냉장고에서 꺼내어 잘라도 돼요 .. 그래서 지금 잘라놓는거라요..!' 하고 몰래 알려 줄 것이다. 흠..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인지  모르겠당..

(아직은 아로니아 싹이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이런 것은 다루기 좋고 성공율도 높다)

 

 아로니아는 이상하게도 3월달에 급격하게 부풀어 올라버린다. 블루베리나무는 싹이 천천히 부풀어 오르는데 말이다..

 

다 자른 아로니아가지를 모아보니 비닐 봉지에 세봉지나 되었다. 2~3,000개의 묘목은 충분히 생산할 정도의 양이다. 묘목이 생산되면 일부는 팔고 일부는 보식하고 일부는 새로 산 밭에 심을 계획이다. 이웃에서 몇개 달라고 하면 나눠주기도 해야 한다. 시골에 살면 그렇다.

 

 

2미터 20~30센티미터 정도 자란 아로니아 성목... 수확할 때논 가지를 손으로 잡고 휘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꽃눈이 훨씬 더 많이 왔다. 초봄부터 관리를 잘 하여 아로니아에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싶다.

 

 

 

오늘은 새로 구입한 밭에 심을 아로니아 묘목을 구하러 전라북도 고창군의 아로니아농장으로 향했다.

새로 단장한 88올림픽고속도로는 4차선으로 확장되어 예전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정체현상은 전혀 없었고 엑셀을 마음껏 밟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창까지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4시간으로 예측했던 소요시간이 3시간정도 밖에 안걸렸다.

경상도와 전라도 사이의 물류는 아직 걸음마단계라는 걸 눈치챌 수 있었다.

교통량이 아직은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서 많이 저조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있는 건 금방 채워진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허전하던 길들이 10년만 지나면 각종 차들로 꽉 차는 것을 봐왔기 때문이다.

 

 

드디어 고창의 xx농장에 도착했다.

엄청난 규묘의 아로니아농장이었다.

총 6,000평이라고 했는데 이런 농장이 세군데나 있단다.

모두 2만평이라고 한다.

아로니아농장으로는 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산비탈에 1미터간격으로 촘촘하게 심어져 있었다. 2만평 조성하는데 3억을 투자했다고 한다.)

 

 

아로니아묘목 1,000주를 사서 영천으로 오는 과정은 정말 힘들었다.

비가 계속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고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려서 앞이 잘 안보였다.

오늘따라 트럭의 에어콘이 고장나서 전면유리 안쪽에 뿌연 성애가 자꾸 끼었다.

화장지로 닦아 내어도 금방 성애로 덮여버린다.

'이러다 사고 나는 거 아닐까?'

(문자로 보내온 건 이런 묘목인데  성냥개비같은 것들이 우루루 섞여 있었다. 보여준 것과 다르니 속상했다.)

 

오늘은 좀 실망스럽다.

문자로 보여준 1년생 바이킹 품종은 쓸만했다.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았지만 겨우 1,000주 사는데 깎고 자시고 하긴 싫었다.

하지만 갖고 온 묘목은 속은 느낌이다.

보여준 묘목과 비슷한 것도 있지만 팔 수 없을 정도로 작은 묘목도 섞여 있었다.

흔히 말하는 속박이의 전형적인 수법처럼 보였다.

 

(올해는 약 50톤 정도의 열매를 생산을 예측하고 있었다. 그러나 판로때문에 고민하는듯 했다.)

 

묘목이 맘에 안들어 안사겠다고 돌아서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200주만 살게요 나머지는 더 생각해볼게요"

이런 말이 입에 맴돌았지만 꾹 참아버렸다.

장성한 아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차에 실어주는데 차마 그런 말이 안나왔다.

실생묘 200주를 덤으로 받았지만  상한 기분이 풀리지 않았다.

덤으로 주는 것도 반갑지 않았다.

 

맘에 안들지만 잘 키워서 품질좋은 아로니아열매를 생산하면 되지뭘...

이런 생각으로 1,000주 다 싣고 빗길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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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하여 농촌으로 이주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듣게된다.

농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기계화된 영농 방식때문에

요즘은 기계없이 농사짓는 것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2,3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과는 달리 농업은 대부분 자경이므로

경영인으로 분류되어 산업재해보상의 대상이 아니며  농업인 안전보험은 정부의 지원이 미미해서 가입하지 않는 농민이 많다

그래서 농민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면 치료비와 간병비를 전액 부담하느라 큰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최근 급속히 진행되는 농촌의 고령화와 농작업의 다양화 및 농기계 의존도의 심화 등으로 농업안전사고가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보험금 지급 실적으로 본 농기계사고는 2014년 5013건 2015년 6996건으로 약 40%정도 증가했으며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률이

겨우 4%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농작업 사고가 매우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박근혜정부는 농작업 중 사고가 빈발하지만 종전 농작업 피해보전법률상 정부지원율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보험료 30%이상

국가지원을 명시하는 등 강화한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을 제정, 지난달 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법은 사회보험인 산재보험처럼 의무가입이 아니어서 미흡하다는 비판이 있지만 정부의 재정지원을 명확히 하고 보장 수준을

산재보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했다는데 의의가 사뭇 크다

 

또 고령농의 농작업 상해 특성을 고려해 농업인 안전보험의 상해, 질병치료 급여금 인상 및 간병급여, 직업재활급여 신설,

농기계 종합보험의 자기신체사고 담보를 최대 5,000만원과 1억원 중에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장 수준을 강화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 법률이 생산 현장에 초기에 정착돼  많은 농업인의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관리감독업무를 2월1일자로 위탁했다.

보장수준을 크게 강화한 농업인안전재해보헙사업은 상품으로 개발돼 연초부터 일선 농협조합 등에서 팔리고 있다.

농업인의 안전과 경영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을 많이 활용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최근 국내의 한방 세포 교정 학회에서  연구실험한 결과 논문으로 발표된 내용에 의하여

아로니아에 대한 여러 효능이 대부분 입증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아로니아를 생산하는 농민들과 아로니아를 소비하는 분들 모두에게 큰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

 

많은 건강기능성식품들이 '카더라식'의 부정확한 근거로 효능및 치료효과가  부풀려져 왔으나

아로니아만은 확실한 근거를 확보하게 되어 이제 떳떳하게 말 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밝혀진 아로니아의 효능과 부작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로니아의 효능 

 

아로니아는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습니.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현존하는 지구상의 모든 과일 중에서 가장 안토시아닌의 함유량이 많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강력한 항암, 항염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눈을 건강하게 해 줍니.

 

아로니아에 함유된 다량의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이라는 색소체의 재합성을 촉진시켠주므로

녹내장, 백내장 등 다양한 눈질환에 좋을 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에 좋다고 합니다.

 

아로니아는 피부에 좋습니.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므로 피부노화를 방지하여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게 해 줍니다.

특히 피부노화물질인 프리라디칼을 제거하여 식물성 에센셜 오일을 공급해주며

콜라겐 및 지질층의 산화를 방지하여 항상 윤택있는 피부를 유지하게 해 줍니다.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아로니아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은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지방이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하여

체중증가를 막아줄뿐만 아니라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므로 활기찬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아로니아는 면역력의 가장 큰 일꾼인 백혈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고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시켜줄 뿐만 아니라

수명유전자인 텔로미어의 손상도 함께 억제해 주므로 건강하게 오래사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로니아는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은 플로보노이드계열의 색소인데 이 색소는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이로 인해 뇌졸증 심장질환, 고지혈증,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로니아는 치매예방이 좋습니다

 

아로니아는 뇌신경세포의  손상을 일으키는 혈독소를 없애주며 뇌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므로 치매뿐만아니라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두움을 준다고 합니다.

 

 

아로니아는 당뇨에 좋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인데 아로니아는 인슐린 생성을 촉진하여

당뇨합병증 유발물질인 당화지단백(AGE) 를 낮춰줍니다.

 

 

아로니아의 부작용

 

  

아로니아는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게는 좋지만

소화액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있는 분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아로니아를 너무 과하게 먹으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어지럼증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로니아의 탄닌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너무 과하게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아로니아를 먹다보면 평소 자신이 가진 지병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병이 낫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오는 호전반응일 수도 있으나 부작용일 수도 있으므로

 

 

먹는 양을 줄이면서 변화의 추이를 살펴보고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겠죠?

 

 

블루베리를 꽃집이나 시장에서 구입하여 밭이나 화분에 심으면 오래살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루베리를 죽이지 않고 잘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린 블루베리 묘목을 심은지 7개월되는 블루베리나무)

블루베리를 잘 키우는 방법

1. 용토를 일반 흙이 아닌 '피트모스'라는 흙을 사용해야 합니다.

 블루베리는 ph가 낮고 배수가 잘 되며 적당한 보습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토양조건을 맞춰주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이러한 조건을 한꺼번에 맞춰주는 방법은 '피트모스'라는 흙을 쓰면 됩니다. 피트모스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습니다. 주로 이끼가 퇴적되어 만들어진 토양인데 유럽과 캐나다에서 주로 생산이 됩니다. 인터냇포털의 검색창에 '피트모스'라고 입력하면 취급하는 곳이 많으므로 주문하면 구입가능합니다. 요즘은 꽃집에서도 블루베리전용 피트모스를 파는 곳도 있으므로 피트모스는 반드시 블루베리전용 피트모스를 구입해서 써야 합니다.

       

            (피트모스)                               (소나무바크)                                              (펄라이트)

배수와 통기성을 더 잘 확보하기위해 대부분의 재배자들은 소나무바크나 펄라이트를 피트모스와 함께 혼합하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피트모스와 펄라이트의 혼합비를 8:2의 비율로 섞는데  바크를 적당량 섞기도 합니다. 이런 혼합물은 모두 배수와 통기성을 더 잘 확보하려는 의도입니다. 진흙을 섞는다거나 마사토 등을 혼합하는 예가 많은데 장기적으로 봐서 그다지 좋지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간혹 왕겨를 섞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왕겨에서 볍씨가 발아하여 잡초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생육에도 큰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피트모스로 심되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한다.

배수와 통기성이 좋은 피트모스에 심었으므로 안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트모스나 피트모스혼합물에 블루베리를 심었더라도 물이 잘 빠지게 해야한다. 화분이나 차광망백은 자갈 등을 깔아서 아래쪽이 흙으로 막히지 않도록 해야하며 토양에 심을 경우 구덩이를 파지 않고 심는 것이 좋습니다.

 

       

          두둑에 심은 블루베리 나무                                             차광망백에 심은 블루베리나무

3. 블루베리는 뿌리가 깊게 내려가지 않으므로 수시로 물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블루베리는 천근성(뿌리가 얕게 뻗음)식물이므로  여름철 가뭄에 약합니다. 여름철에는 수시로 물을 주어서 용토가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용토에 물이 부족하여 잎이 축 늘어지면 이미 뿌리가 손상을 입은 상태이므로 이렇게 되지 않도록 세심한관리가 필요합니다. 토양에 심은 것보다 화분이나 백은 용토가 더 빨리 마르므로 수시로 용토를 만지는 등 살펴봐야 합니다.  토양에 심은 것이라도 언제든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관수장치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블루베리 심기

 화분에 피트모스 혼합물을 담는다.          화분에서 묘목을 분리시킨다.          손가락을 세워서 묘목을 심는다.

4. 적절한 비료를 주어야 한다.

블루베리는 과도한 비료를 주면 생리장애로 죽는 수가 많습니다. 욕심을 내어 비료를 듬뿍 뿌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하며 가급적이면 액비로 적정 비율로 비료를 물에 타서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박 종류를 시비하는 농가가 많은데 유박을 오랫동안 시비하면 ph상승으로 뿌리에서 양분흡수가 중단되어 급격하게 수세가 저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겨울철 물관리

겨울철에는 물을 줄 수 없으므로 얼기직전에 물을 듬뿍 주어서 뿌리가 얼음으로 둘러싸이는게 안전합니다. 건조한 상태에서 겨울을 맞이하면 뿌리가 얼어서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뭇가지도 얼 수가 있으므로 겨울철이라도 물을 줄 수 있으면 수시로 물을 공급해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6. 전정

나무를 전정하지 않고 계속 키우면 나무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어버리므로 매년 전체나무가지의 1/3만 키운다는 생각으로 전정을 과감하게 해야 합니다. 주로 겨울철에 전정하나 꽃피기 직전까지는 전정을 마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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